1. 2014년 미국이 발칵 뒤집힘.
2. 미국 버몬트의 한 마을에서 92세 나이로 사망한 로널드 리드가 남긴 재산 때문이었음.
3. 그가 남긴 재산은 약 800만 달러로 한화로는 약 100억원에 달하였음.
4. 마을 사람들은 그가 살아있는 동안 부자라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음.
5. 그는 평소 헤진 티셔츠와 낡은 외투를 입고 다녔기 때문임.
6. 한번은 동네 커피숍에서 커피를 주문하는 그를 보고 누군가가 거지로 오해해 커피 값을 대신 내준적도 있었음.
7. 고등학교를 졸업한 리드는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음.
8. 전쟁이 끝난 후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생을 마감할 때까지 고향을 떠나지 않았음.
9. 대학은 문턱에도 가 보지 않았음.
10. 38세에는 1만달러로 방 두 칸까지 집을 마련했음.
11. 그곳에 살면서 형이 운영하는 주유소에서 일 했음.
12. 은퇴 후에는 17년 동안 소매 업체인 JC페니에서 청소 잡부로 일 했음.
13. 그는 일하는 동안 지역 도서관을 자주 방문했음.
14. 거기서 주식 투자에 대한 책을 읽었으며, 하루도 빠짐없이 월스트리트 저널을 읽음.
15. 리드의 의붓아들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월스트리트 저널 읽는 걸 가장 좋아하셨다."고 말함.
16. 리드의 변호사는 "그는 투자하는 것을 정말 즐겼어요. 그의 유일한 취미이자 놀이였죠."라고 말했음.
17. 그가 세상을 떠난 뒤 열어본 그의 은행금고 속에는 5인치(12.7cm) 가까이 되는 주식 증서들이 쌓여 있었음.
18. 이 주식들을 자신의 금고에 보관 했고 팔지 않았음.
19. 자신이 모르는 테크 기업이나 테마주는 건들지 않았음.
20. 존슨앤존슨, 프록터앤갬블, 제너럴일렉트릭, 다우케미컬 등 우량한 주식 등으로 95개 종목을 보유했음.
20. 이 주식들은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했고, 리드는 받은 배당금을 재투자 했음.
21. 이 뿐만이 아니라 그는 살아 생전에 매우 검약한 생활을 유지했음.
22. 그의 가장 큰 호사는 아침에 동네 커피숍에서 모닝커피와 잉글리시 머핀에 땅콩을 발라 먹는게 전부 였음.
23. 자동차도 중고 도요타 야리스(경차)를 몰고 다녔음.
24. 그가 이처럼 커다란 자산을 모을 수 있었던건 낭비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함.
25. 더욱 놀라운 것은 그 커다란 재산을 동네 병원과 도서관에 기부했다는 것임.
26. 로널드 리드라는 늙은 청소원은 '독서, 우량주식 장기투자, 검소, 그리고 기부'라는 진정한 부자의 삶을 산 거인임.
한줄생각 : 사람은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안됨. 첫인상도 무시할 수는 없음. 바쁜 시대를 살아가는 노동자의 삶에서는 그것이 중요할 수는 있음. 하지만, 기나긴 인생이라는 여정에서는 오랜 시간을 두고 서로를 익혀나가는 삶이 더 중요할 수가 있음. 로널드 리드와 같은 친구가 옆에 있다면 얼마나 푸근하고 든든할지 상상이 됨. 나도 누군가에게는 그러한 친구가 되고 싶음.
참고 : 머니투데이( 92세 청소원의 ‘90억’ 주식투자법 - 머니투데이 (mt.co.kr))
위드카뉴스(https://car.withnews.kr/economy/high-school-graduate-cleaner-wealth)